메타버스의 활용상품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및 광고,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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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는 메타버스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특히 많은 K-pop 그룹들이 앞다퉈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데, 

블랙핑크가 그중 하나다. 

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타버스는 2018년 SNOW에서 출발한 ‘제페토’이다. 

SNOW는 기존에 얼굴을 바꿔주는 카메라 필터 앱을 만든 회사로, 

제페토 또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거나 사진을 통해 제페토 캐릭터 모습으로 바꿔준다.

제페토에서는 자신의 캐릭터와 다른 사람들의 캐릭터와 만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자신의 제페토를 다양한 의상과 스타일로 꾸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때 제페토를 꾸미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과금이 필요하므로 수익성도 있는 메타버스이다. 

최근 가입자 수 2억 명이 돌파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해외 이용자 비중이 

90%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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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10대가 대부분인데, 이 점을 국내 엔터테인먼트 사들은 포착하고 

빅히트, YG, JYP 등 유명 기업들이 소속 가수들은 제페토에서 활동하고 있다. 

블랙핑크의 제페토가 출연하는 ‘Ice Cream’의 안무 영상은 멤버들이 

직접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1억 뷰를 돌파했다. 

이렇게 가수와 아바타 두 가지 모두 문화 콘텐츠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더 나아가 플랫폼을 통한 수익 창출을 넘어서 

실제와 가상을 혼합해, 경계를 오가는 실존 메타버스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킴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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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다. 

에스파는 실존 인물 4인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이에 또 다른 나를 뜻하는 ‘아이-’라는 

접두사를 붙인 4명 각자의 아바타를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자회견에서 그룹 멤버가 자신의 그룹은 아바타를 포함한 

8인조 그룹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에스파 그룹의 아바타들은 메타버스 속 존재로, 실존 인물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세계관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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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뮤직비디오와 티저 이미지, 공연 영상에도 

이따금 아바타들이 출연하기도 한다. 

메타버스 아이돌인 에스파는 타 케이팝 그룹들과는 다른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는데 데뷔 뮤직비디오와 최근 신곡의 뮤직비디오가 

이미 1억 뷰를 달성하고, 음악 사이트인 멜론을 기준으로 몇몇 음원 사이트에서는 

BTS를 꺾고 1위를 달성했다.

앞서 언급한 사례들을 제외하고도 많은 광고와 마케팅이 메타버스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2021년 3월 LG 디스플레이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통해 ‘올레드 섬’을 만들어 

LG 올레드 TV를 찾는 게임 요소를 추가해 마케팅을 시도했고, 

명품 브랜드인 발렌티노는 동물의 숲의 아바타를 꾸미는 요소로 모자를 

그대로 구현하기도 했다. 

기업 블로그마케팅: 홈: blog (instructure.com)

또한, 나이키도 포트나이트 메타버스와 협력해 현실 세계의 제품을 

메타버스 안으로 들어와 판매하고, 영화사인 마블과의 협업을 통해 

인기 히어로의 무기를 메타버스 안으로 들여오기도 하는 마케팅을 펼쳤다.

이외에도 루이비통, 버버리 등 많은 패션 업계들은 Z세대와 소통하려는 노력으로 

메타버스 속으로 들어와, 메타버스 속에서 즐긴 제품들을 Z세대들이 

현실 세계에서도 이용하기를 기대하며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 기업에서의 다양한 바이럴 마케팅의 선례: 홈: worklist (instruc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