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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카지노 아르바이트에 속아서 수억의 빚을 지게 된 여성의 실제 사연

Bytomasian

Apr 3, 2022

해외 카지노 아르바이트에 속아서 수억의 빚을 지게 된 여성의 실제 사연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커뮤니티에서 카지노 단기 알바 모집

단기 취직, 해외 단기 알바와 같은 글들을 한번쯤 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연락을 해보면 ‘불법적인 일이 아니다 합법적인 일이다’, ‘위험한 일 없다’ 며

최고급 숙소에서 지내게 해준다는 등 숙식 제공 단기간 고수익을 

보장해 준다고 합니다.

이 말에 몇몇 사람들이 현혹되어 해외로 가기도 합니다.

오늘은 해외 카지노 단기 아르바이트에 속아서 수억의 빚을 지게 된

한 30대 여성의 사기 사건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30대 여성인 A씨는 처음 보는 이름의 B가 보낸 카카오톡 한통에

관심을 보이게 되었는데 유명 연예인을 대신 해서 

‘카지노 칩을 대리구매 해주는 간단한 단기알바’, ‘하루 일당 100만원’ 이라는 

글을 보고 호기심을 가지며 이들에게 연락을 하게 됩니다.

B의 설명은 이와 같았습니다.

연예인들이 카지노를 방문하면 언론에 노출 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직접 칩을 구매 하지 않는다. 대신 신용 좋은 일반인들을 단기 취업시켜서

일반인 명의로 칩을 대신 사오게 한다. 우리는 이체한 금액만큼 칩을 사오면 된다 라는

이 말을 듣고 A씨는 자신의 통장으로 들어오는 만큼만 칩을 바꿔주면 되겠지 라고

단순한 생각을 하며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됩니다.

https://storage.googleapis.com/top101/index94b0.html?p=48

A씨는 B씨로부터 ‘한국에서 먼저 필요한 은행 업무를 해야 한다’ 면서

해외 체크카드를 은행별로 1회 5만불, 한화 약 5500만원의 한도로 개설하고

인터넷 뱅킹 이체 한도를 최대 1회 1억, 1일 5억으로 개설해서 오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공항에 도착한 A씨를 마중 나온 가이드는 카지노호텔 로 A씨를 데리고 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A씨는 나는 영어, 중국어 전부 능통하니 가이드는 필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가이드는 돈과 관련 된 금융업무이니 신뢰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A씨를 안심시켰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 B씨는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은행 계좌 번호와 계좌 비밀번호를

알려 달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A씨는 그것은 불법이 아니냐면서 거부합니다.

그러자 B씨는 연예인의 돈이 자신의 계좌로 들어와도 안들어왔다고 하면서

그 돈을 가지고 도망가는 사람도 있다. 당신을 믿지만 서로 믿고 하는 것이

칩 교환일 이라고 말합니다.

거기에 더해 어차피 당신의 돈이 아니라 연예인들이 보내는 돈이니

피해 갈 일은 전혀 없다고 화를 내며 말하기도 했고 당신의 OTP를 남에게 주는것도 아니고

카드를 달라는 것도 아니고 단지 연예인들의 돈이 당신 통장에 들어오는 것을

회사에 연예인 담당부서에서 확인하기 위해서 그런거다.

돈은 통장과 신분증, 카드가 있는 당신밖에 찾을 수 없으니 다시는 불법이라는 말을 

하지 말라고 윽박질렀다고 합니다.

A씨는 찝찝해 하면서도 한국에 돌아가서 당신 바꾸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비밀번호를 알려줬고 당시 A씨의 통장에는 자신의 돈이 조금 들어있었지만

회사에서 연예인을 담당하는 사람이 자신의 소액의 푼돈을 훔쳐가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통화가 끝나고 A씨가 머물던 호텔로 가이드가 찾아오고 식사 후에 일을 시작한다면서

잠깐 쉬라고 말한 후 현지시간 12시가 넘어서부터 약 4시간 동안 A씨의 통장에

약 4억원의 돈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통장에 돈을 입금한 사람들은 모두 한국인이었는데 이모씨 2200만원

김모씨 1천만원, 박모씨 1천만원 등등 그리고 부동산 금액이라고 되어 있는 금액이

두차례에 걸쳐서 1억 2천만원, 부동산 잔금 6100만원 이라는 돈이 A씨의 통장으로

입금이 되었습니다.

돈이 들어오자 가이드는 A씨를 카지노 주변 보석상에 데려가는데 

A씨는 왜 카지노가 아닌 보석상으로 가는거냐 라고 묻자

가이드는 A씨가 직접 연예인 얼굴을 보게 되면 안되기 때문에 카드에 입금 된 돈으로

보석상에 가서 홍콩 달러로 일명 카드깡을 해서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

카지노 직원이 칩을 가져다 주니까 시키는 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A씨는 이에 수상한 점을 느끼고 안되겠다고 거절하자 가이드라는 사람은

옆구리에 칼을 대면서 한국으로 살아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니까

시키는대로 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A씨는 이것이 큰 문제가 있는 일임을 직감했지만 저들이 시키는 대로 할것이

살아 나갈 수 있다는 두려운 생각으로 시키는대로 하게 됩니다.

계좌로 들어오는 돈을 모두 결제하며 더이상 결제가 되지 않을 때에는

그들이 알려주는 계좌로 이체를 하기도 했는데 그와중에 한국 금융기관에서 문자로

A씨의 통장이 출금정지가 됐다고 문자를 받기도 하며 A씨는 살아서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인지 공포감에 떨면서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의 

전도연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A씨는 어떻게든 무사히 한국으로 갈 때까지는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최대한 가이드의 눈치를 살피며 휴대폰으로 한국행 비행기 티켓팅을 하고

새벽 2시 비행기를 타고 하루만에 탈출에 성공하지만 

A씨는 한국에 오자마자 세관에 잡혔고 어마어마한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사건에

휘말려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A씨는 이 사건을 경찰서에 신고했지만 담당 경찰은 A씨에 돈을 송금시킨 한국 사람들이

연예인이 아니고 그들도 보이스피싱으로 사기 당한 피해자들이라면서

신고가 들어와 있어서 A씨를 마카오에 있는 국제 보이스피싱 사기 조직의

가담자로 볼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이용당한 것인지 조사를 해봐야 알것이라면서

현재는 형사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A씨는 자신의 통장에 들어온 돈을 체크카드로 사용했다고

카드 회사에서 4억원 전액을 A씨에게 부채로 추심하려고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너무나 억울하고 황당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카지노 단기 아르바이트에 속아서 해외로 오는 사람들을 협박하며

보이스피싱으로 갈취한 불법적인 돈을 인출하는 일 또한 상당히 많이 있는 일입니다.

고수입으로 단기 취업을 유도한 후에 피해자들까지 피의자나 범죄자로 몰아가는 신종사기

결국 이 달콤한 말에 속아 형사적, 금전적인 피해까지 입을 수 있습니다.

항상 조심하시고 안전하게 소득을 얻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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